송지효가 변요한의 구여친들을 한데 모았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첫 회에서 방명수(변요한 분)는 구여친 김수진(송지효 분)과 재회했다.
김수진은 자신의 영화사가 차기작으로 고려중인 원작작가 방명수를 만났다. 일순 추억 속에서 두근댔던 수진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도 찾지 못하는 명수의 모습에 화가 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하지만 이후 수진의 영화사가 대표의 개인대출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고 기울게 되고, 방명수는 대기업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계약금 300만원 만으로 수진과 일을 함께 하기로 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술을 잔뜩 마시고, 수진은 술김에 과거 명수의 여친들을 한데 모으는 작업을 펼친다. 술이 깬 후 수진은 자신의 주사를 후회하지만, 이미 영화사 사무실에는 나지아(장지은 분), 라라(류화영 분), 그리고 장화영(이윤니 분) 등 3명의 여친이 명수 앞에 모여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웹툰작가 방명수와 그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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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