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이경규 ‘몰카’에 독설 “멍청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08 23: 33

이경규가 귀신 몰래 카메라로 조영남을 속이려 했지만 실패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이경규와 조영남이 양상국과 김영철을 초대해 캠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등은 조영남 눈에만 보이는 귀신 몰카를 진행했다. 조영남은 카메라 앞으로 지나다니는 여자의 모습에 “저건 뭐냐”고 물었지만 김영철은 “설정 좀 그만 하세요”라고 연기했다.

또 이경규는 “촬영 중인데 누가 카메라 앞을 지나가냐. 지나가면 얘기를 하지 않았겠냐”고 말해 조영남을 당황하게 했다. 조영남은 “내가 환영을 봤나. 내가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지나가는 여인의 옷을 당기며 “언니야. 얼마 받아. 엑스트라 얼마 받냐”고 말해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이경규는 “이게 윤고운PD의 작품”이라고 말했고 조영남은 “이게 걔 수준이다. 멍청하고 띨띨한 건 변하지 않는다”고 독설했다.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장동민, 유세윤·유상무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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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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