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이 900만 돌파 초읽기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8일 하루 전국 1,295개 스크린에서 14만6,6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871만9,066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과 동시에 흥행 광풍을 보여준 '어벤져스2'는 연휴 이후 큰 폭의 관객감소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재 올해 최고 흥행작은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으로, 올해에만 890만 명을 모았다. 그 뒤를 '킹스맨'(612만), '조선명탐정'(387만) 등이 잇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국내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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