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이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서 연기 변신을 꾀한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실종느와르 M' 7화 'HOME'은 범죄의 늪에 빠진 가출팸(가출과 패밀리의 합성어로 가출한 청소년들이 모여서 가족처럼 생활하는 집단을 뜻함)이 연루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다. 손수현은 가출팸의 리더, 반효정 역을 맡는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손수현은 노란색 커트 머리부터 어두운 반항아의 모습까지 강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PD는 "손수현이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과 극중 반효정 캐릭터가 잘 맞아 떨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고 말하며, "가출팸이라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을 '실종'을 통해서 재조명하고,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어른들의 모습을 짚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7화에는 손수현 뿐만 아니라 틴탑의 멤버 엘조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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