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출연 이후 혼란 찾아와" 고민 토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9 13: 20

배우 강석우가 고민을 토로했다.
강석우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 녹화에서 "딸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강석우는 딸 다은과 함께 옥상 꾸미기에 나섰다. 아빠 강석우는 다은을 배려해주며 즐겁게 작업을 하려고 노력했다. 다은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꼭 즐겁지만은 않았다"는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빠 강석우는 내심 놀랐다. 이를 지켜보던 조재현은 강석우에게 "형님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아빠 강석우는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은이가 (내 생각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혼란이 왔다"고 말했다.
이후 강석우는 딸 다은과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다. "아빠가 좋아서 해준 것들이 너에게도 좋았느냐?"는 아빠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딸 다은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란에 빠진 아빠 강석우가 딸 다은과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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