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비바람 속 레일바이크를 타며 서로 고백을 외쳤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비록 레일바이크를 타려던 중 비가 왔지만, 두 사람은 그래도 데이트를 즐겼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터널로 들어가려던 순간 김소은은 ‘사랑고백 터널’이라는 표지판을 읽었다. 이에 송재림이 김소은에 고백을 부탁하자 김소은은 “남편, 우리 시암리 가서 행복하게 살자”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송재림은 “그것 말고 다르게, 조금 더 로맨틱하게 해 달라”며, 자신이 먼저 “소은아 좋아해”라고 크게 외쳤다.
이후 그는 “연료가 없다”고 바이크를 멈추고는 “나랑 같이 살래, 갈래. 재림아 좋아해 라고 외쳐 봐”라고 김소은을 재촉했다. 이에 김소은은 “재림아 좋아해”라고 속삭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송재림-김소은, 헨리-김예원, 이종현-공승연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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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