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와 예원 커플이 빠르게 사랑에 빠졌다. 스킨십도 거침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헨리와 예원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작업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함께 피아노를 쳤고, 여기에 헨리는 바이올린 연주를 더했다. 음악을 즐기는 가수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다. 둘은 연주와 함께 은은한 스킨십을 더하며 애정을 쌓아 갔다.
이후 두 사람은 집들이를 준비했다. 각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던 둘은 빅스 엔과 에프엑스 엠버를 초대하기로 결정,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예원은 이 과정에서도 헨리의 발에 양말과 신발을 신겨주는 등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리를 걸었고, 마트에서도 스킨십을 하며 닭살 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했다.
이날 또 한 가지 특별했던 것은 ‘뽀뽀 사인’이었다. 둘은 뽀뽀를 원할 때의 제스처를 만들자며 양 손으로 포즈를 취해 보였다. 헨리는 바로 이를 현실에 적용해 사인을 보내고 예원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송재림과 김소은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났다. 버스 안에서부터 서로 안마를 하고 함께 음악을 듣는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승마를 하고, 레일 바이크를 타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시간은 서로 ‘좋아해’라고 외치며 고백하는 모습 등 설레는 장면이 가득했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신혼집에 입주했다. 이를 기념해 이종현은 집 안에 작은 ‘귀신의 집’을 마련했다. 겁이 많았던 공승연은 이를 보고 기겁했고, 이 장면에 ‘빵’ 터진 이종현의 모습이 풋풋한 새 커플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승연은 선물로 커플 팔찌와 피크 100개를 준비했다. 이종현은 공승연을 바라만 봐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종현과 장인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다. 공승연이 자신의 아버지가 주방장으로 일하는 식당에 이종현을 초대한 것. 이를 모르고 식당에 간 이종현은 공승연과 주방장 사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질투하기도 했지만, 음식에 대해서는 “셰프님께 요리를 배워라. 평생 사랑해 주겠다”고 칭찬을 했다. 이후 그가 자신의 장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종현은 크게 당황했고, 이를 본 공승연은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송재림-김소은, 헨리-김예원, 이종현-공승연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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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