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5.09 19: 20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1루 김상현이 투런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이대형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LG는 이날 kt 위즈와 시즌 2차전에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고, 예정대로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류제국의 통산 성적은 47경기 259⅓이닝 21승 9패 평균자책점 4.58. 전날 kt에 패한 LG가 류제국을 통해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kt는 신예 좌투수 정성곤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정성곤은 지난달 14일 두산을 상대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⅓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정성곤이 좌타자가 많은 LG를 상대로 이름 석 자를 알릴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지난 8일 통산 첫 맞대결 펼쳤다. kt가 7-3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3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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