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승옥이 10주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마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는 유승옥 프로젝트 10주의 기적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명의 참가자들은 총합 74kg 감량에 성공하며 대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유승옥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유승옥은 프로그램 이후에도 계속 함께 운동할 것임을 알렸다. 특히 유승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 인생 바꿔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믿고 잘 따라와 준 참가자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유승옥은 '스타킹'이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날 샘 해밍턴은 "다이어트가 남자를 만든다"라며 슈트를 입고 등장, 영화 '킹스맨'의 액션신을 재연했다. 초고도 비만이었던 샘 해밍턴은 댄디한 미남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 사이에서는 "외국 영화배우를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샘 해밍턴은 123.8kg이었던 몸무게를 99.7kg으로 감량했다. 총 감량 무게는 24kg. 이로써 샘 해밍턴은 최초로 몸무게 두 자리에 진입했다. 허리는 38인치로 10.5인치를 줄였다. 날렵한 배 일자라인이 완성됐으며 뒤통수 살까지 빠졌다고 전했다. 내장 지방을 많이 없앴다는 샘 해밍턴은 "건강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샘 해밍턴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원미란 씨와 김경진 씨 역시 감량에 성공,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로 거듭났다. 김경진 씨는 최종 몸무게 57.3kg를 나타내며 총 23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원미란 씨 역시 57.3kg로 총 27kg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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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