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요즘 욕 안 먹는다고 좋아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09 20: 52

 방송인 유재석이 김구라에게 "요즘 욕 안 먹는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1등을 강요하는 엄마와 이에대한 고민을 가진 여학생 김현아 양이 출연, 고민을 털어놨다. 어머니의 첫 등장에 김구라는 "어머니가 독하게 생겼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요즘 욕 안 먹는다고 좋아하더니 (독설을 하느냐)"고 말해 웃을을 자아냈다.

이후 김구라는 현아 양의 고민을 듣던 중 "어머니의 모습과 유재석이 오버랩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도' 멤버들이 잘 웃기고 재미있는데, 유재석이 옆에서 더 웃길 수 있다며 엄청 쫀다.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들을 잡는다. 출연자들이 싫어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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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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