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따귀 세례…김미숙 분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9 22: 20

'여왕의 꽃' 이성경이 뺨을 맞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17회에서는 재준(윤박)이 쓰러진 후 그를 걱정하는 이솔(이성경)과 희라(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라는 약혼식장에서 쓰러진 후 병원에 입원한 재준(윤박)을 보며 마음이 찢어졌다. 그의 속을 뒤집어 놓은 이는 이솔이었다. 이솔은 유라(고우리)를 불러내 재준의 약을 건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혜진(장영남)에 의해 이솔은 희라와 마주했다.

희라는 이솔에게 분노했다. 희라는 "이제 만족하냐"며 "너 때문에 재준이의 결혼도 미래도 사업도 사라졌다"고 소리쳤다. 그는 "정말 사랑한다면 더 이상 질척대지 말고 사라져라"고 이솔을 다그쳤고, 이솔은 마지못해 "네"라고 답한 후 자리를 피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osen.co.kr
‘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