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연우진, 조여정에 고백..왕지원과 본격 삼각관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09 23: 11

 '이혼변호사' 연우진이 조여정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이를 먼바치서 왕지원이 지켜보고 있었다. 본격 삼각관계가 그려질 전망이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7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이 고척희(조여정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혼위기에 빠진 부부를 다시 엮어준 두 사람. 이후 길을 걷다가 조여정은 "한쪽이 끝나면 끝나는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한쪽이 안 끝나면 안 끝나는 게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후회할짓 할 거 같은데, 그냥 후회 하지 뭐"라고 말한 뒤 정우에게 넥타이를 선물한다.

이에 정우는 "재판 전에 주지"라고 말했고, 척희는 "여자친구가 줬잖아"라고 말했다. 정우와 조수아(왕지원 분)이 연인관계인 줄 알았던 것.
정우는 "여자친구? 수아요? 여자친구 아니에요. 같이 살기는 하는데 여자친구가 아니고 엄친딸이다. 엄마끼리 친구 사이라 같이 사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빨간색이 용기에 상징이라고 그랬죠? 넥타이 매줘요"라고 말했다.
척희가 넥타이를 매주자 그는 "당신 말이 맞네 빨간색을 매니까 이성은 사라지고 용기만 남네. 고척희 씨 이제 내말 놓치지 말고 똑똑히 들어요. 그 때 지하철에서 한 말 난중일기보다 좋고, 계란말이 보다 좋은.. 요즘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한 가지. 고척희. 나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먼발치서 지켜보던 수아가 "정우야"라고 불러 분위기를 깼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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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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