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동상이몽’ 3회는 전국 기준 6.3%를 기록,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달 25일 첫 방송에서 4.4%로 출발한 후 지난 2일 방송된 2회에서 5.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15.3%)보다는 낮은 시청률이지만 이 시간대가 주말드라마가 강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는 행보는 주목할 만 하다. 아직 방송 초반이지만 예능프로그램 방송 시간대로 익숙하지 않은 주말 오후 9시대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것.
‘동상이몽’은 가족간의 소통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있다. 가족들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구성은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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