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국민 맏딸, 배우 김현주는 역시 달랐다.
김현주는 지난 8,9일 양일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서 남자들 뿐 아니라 여자들까지 설레게 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레이디 액션'은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2박 3일간 합숙하며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액션연기를 배우는 프로젝트.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김현주는 자유낙하액션, 수중액션 등 어려운 액션에도 자신의 한계를 당당하게 극복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는 활약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11m의 높이에 두려움에 눈물까지 글썽였던 김현주는 동료들의 응원에 포기하지 않고 자유낙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진한 감동마저 선사하는가 하면, 자신보다 주변을 살뜰하게 챙기는 배려심으로 더욱 훈훈케 했다.
김현주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조민수를 계속해서 격려하며 용기를 복돋는 것은 물론, 현장 진행을 돕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 소품을 정리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짓게 했다.
무엇보다 훈련에 돌입하면 놀라운 몰입력과 집중력으로 연기와 액션을 모두 다 소화해내는 프로정신으로 함께 합을 맞춘 최여진을 반하게 했을 정도. 이처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여배우 김현주의 색다른 매력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함을 안겼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김현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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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레이디 액션'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