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의 김소연이 미친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12회분에서는민호(정경호 분)의 심장이 순정(김소연 분)의 옛 남자친구 동욱(진구 분)의 것임을 알게 된 준희(윤현민 분)가 민호와 순정 사이를 질투해 이간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불법적으로 심장의 주인을 조사했던 민호를 장기이식법 위반으로 신고를 하고 순정을 일부러 그 경찰서로 보낸 것. 순정은 그 곳에서 조사 받는 민호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사랑했던 동욱의 심장이 그에게 이식된 사실에 충격을 받고 덩달아 안방극장까지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순정에 반하다’에서 김소연은 철두철미한 비서와 사랑스런 순정녀를 오고 가며 팔색조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보는 이들까지 극에 몰입시키는 미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릴레이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소연은 “순정은 내가 맡은 배역 중 특히 애정이 가는 캐릭터이다. 그녀를 만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순정을 더 잘 표현해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도 순정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소연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단발머리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모두 끊임없이 연구한다고 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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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순정에 반하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