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대한, 바람뚫고 '나홀로' 용눈이 오름 올랐다..'기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10 10: 48

'슈퍼맨' 삼둥이의 장남 대한이 거센 바람 속에도 꿋꿋하게 홀로 용눈이 오름 정상에 올랐다.
오는 10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대한이 제주도 용눈이 오름을 향해 혼자 뚜벅뚜벅 걷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엄태웅 '지온' 부녀와 송일국 '대한-민국-만세' 삼부자는 함께 용눈이 오름을 올랐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지자 하나 둘씩 처지기 시작했고, 결국 과연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모두가 걱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홀로 바람을 뚫고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오른 이는 대한이였다. 대한은 오름에 도착하자 "대한이는 멀리 가고 싶어"라는 말을 내뱉으며 홀로 정상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은 어른도 오르기 힘든 오름길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씩씩하게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가파른 오름 길을 힘든 내색 없이 꿋꿋이 앞을 향해 걷는 모습에 송일국은 "대한이가 다 큰 것 같아요"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에 대한이는 이정표 앞에 서서 오름 아래를 내려다 보는 여유까지 보인 후 정상에 도착해 제일 먼저 카메라를 꺼내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서툰 손짓으로 이리저리 카메라를 움직이며 풍경을 찍은 후, 뒤늦게 도착한 아빠 송일국의 인증샷까지 챙기는 깜찍함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 지붕 네 가족'이라는 부제로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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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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