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의 딸 3인방이 어버이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이경규 딸 예림, 조재현 딸 혜정, 강석우 딸 다은이 최근 진행된 ‘아빠를 부탁해’ 모임 녹화에 함께 했다.
이들은 네 아빠가 녹화 장소에 오기 전, 미리 현장에 도착했다. 또한 아빠들 몰래 깜짝 등장을 하기 위해, 녹화장의 구석진 한 방에서 몸을 숨기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빠들이 딸들의 깜짝 등장에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며 모인 부녀들은 녹화 VCR을 함께 보며, 아빠와 딸의 서로 다른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며, 그간 부녀 사이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네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며, 짧은 담소의 시간을 가진 혜정, 예림, 다은. 이들은 그간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로의 아빠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펼쳐놓으며, 때 아닌 아빠 뒷담화 현장을 그려내기도 했다. 또, 각자 개성이 드러나는 아빠를 위한 선물들을 공개하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세 딸들과 네 아빠의 모임은 ‘아빠를 부탁해’ 방송 이후 최초로 성사된 만남으로,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기의 딸 조윤경은 현재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유로 아쉽게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10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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