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오늘 안현수 출연..어떤 감동 안길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1 06: 30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와 함께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다.
1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은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안현수와 우나리 부부가 출연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유리가 맡았다.
그는 왜 자신이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올림픽에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던 모국을 뒤로 한 채, 제2의 조국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던 안현수. 삶의 밑바닥에서 그를 일으켜 준 것은 아내 우나리의 진실된 사랑이었다.
한국이 낳은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 그가 직접 전하는 그간의 비화, 그리고 두 번째 조국 러시아에서의 삶과 스케이트를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들여다본다. 나아가 기적과도 같은 재기를 가능케 한 아내 우나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이후,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자제해왔던 그가 어렵게 ‘휴먼다큐 사랑’ 카메라 앞에 앉았다. 지난 해 12월부터 안현수 부부를 밀착 취재하며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살아가는 것이 유일하게 허락된 부부의 일상, 소치 올림픽 이후 러시아에서의 영광의 나날들. 그리고 안현수가 세상에 처음 이야기하는 그간의 비화와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까지. 국내 방송 최초로 안현수 부부의 모든 것을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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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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