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필립 험버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험버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회 2-4 역전을 허용한 뒤 이택근에게 140km 공을 던져 머리를 맞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험버는 1회를 삼자 범퇴로 시작했다. 그는 2회 1사 후 유한준과 윤석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 송성문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 후 고종욱에게 안타를 내준 험버는 박헌도를 유격수 호수비로 땅볼 아웃시켰다.

팀이 4회초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험버는 4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무사 2루에 몰린 뒤 유한준에게 좌익수 뒤 투런을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험버는 윤석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후 2사 1루에서 김재현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다.
험버는 다음 타자 이택근을 머리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준혁이 승계주자 실점하면서 험버는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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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