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이 10일 방송에서 실버맨의 정체를 밝혔다. 캔의 이종원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발걸음'을 불러 '오래전 그날'을 부른 땡벌과 맞붙었으나, 방청객 투표에서 밀리고 말았다. 64대 35였다. 이번 라운드는 자신있는 솔로곡을 주제로 했다.
실버맨은 얼굴을 공개하기 전 함께 활동한 라이벌로 유엔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을 꼽았다. 김구라는 노래만 듣고 캔의 이종원이라는 걸 맞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번 경연에서 박자 실수를 해서 아쉬움을 샀으며, 땡벌에 대해서는 "가수가 확실하다", "아이돌 그룹의 서서브 보컬일 것이다" 등의 평가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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