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의 조재현이 딸의 자전거 데이트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혜정이 한강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혜정은 아빠와 자전거를 탈 생각에 설레 아빠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했다.
혜정은 인터뷰에서 "오늘은 한강에 가서 자전거도 배우고 힐링할 예정이다. 자전거를 달릴 줄은 아는데 탈 줄은 모른다. 누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탈 때마다 알려줘야 해서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재현은 계속해서 "아이고 피곤해"라고 투덜 거렸고 어떻게 해서든 집에서 안나가려고 버텼다.
조재현은 "날씨가 좋으면 큰일이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한다더니"라며 투덜댔다.
kangsj@osen.co.kr
SBS '아빠를 부탁해'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