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VS차태현, 무인도 단독 취침 주인공은?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10 19: 48

방송인 데프콘과 차태현 중 무인도 단독 취침은 누가 하게 될까?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저녁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충남 보령시 호도에서 복불복 게임을 하며 '무소유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저녁 복불복에서는 미녀 경매사 김민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는 한 음식당 게임이 있고, 그 게임의 성공 횟수를 정하는 경매 게임의 진행을 맡았다.

제기차기, 딱밤 참기, 요구르트 먹기, 빨래집게 꽂기 등의 미션이 정해진 가운데 멤버들은 경쟁심이 붙어 터무니없는 횟수를 제시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8번 제기차기를 성공해 밑반찬 3종 세트를 차지했고, 차태현은 요구르트 23개 먹어 꽃게찜을 차지했다. 정준영은 멤버들의 딱밤 공세를 참아내고 노래미 회를, 김종민이 빨래집게 꽂기 30개를 성공해 우럭 매운탕을 차지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잠자리 복불복이었다. 제작진이 정한 잠자리 복불복은 무인도 취침이었다. 복불복 결과에 따라 여섯 명의 멤버 중 한 명만 무인도에 들어가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것이었다. 카메라 스태프도 따라가지 않는다는 말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 처절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낙오 서바이벌의 첫 게임은 타이어 끌기였다. 뒤에 달린 타이어 갯수 역시 복불복인 가운데 한 개의 타이어가 달린 레인을 택한 김종민이 가장 먼저 서바이벌에서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차태현은 반 개의 타이어임에도 불구, 3등으로 달려 또 한번의 게임을 하게 됐다.
두 번째 미션은 모래 양동이 들기, 이번에도 차태현은 밑이 빠진 모래 양동이를 구경하다 3등으로 들어왔고, 김주혁이 김종민에 이어 성공을 거두며 생존하게 됐다.
세 번째 게임은 물공 명탐정 복불복. 김준호, 정준영이 한 팀, 차태현, 데프콘이 한 팀이 된 상황에서 멤버들은 각 팀 멤버들이 갖고 있는 물공과 공기공을 구분하기 위해 애썼다. 상대 팀에서 공기공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맞히는 팀이 이기는 게임. 운세까지 확인하며 게임에 참여했던 김준호, 정준영이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됐고, 결국 차태현과 데프콘이 무인도 취침을 할 멤버로 좁혀지게 됐다.
그 주인공은 누가 될지,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되기로 한 상황. 과연 이날 방송에서 유독 운이 없는 모습을 보였던 차태현이 무인도 취침을 하게 될 지, 혹 데프콘이 비운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무소유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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