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엄현경과 달달한 멘트로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했다.
10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회사 업무를 마친 후 달콤한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지완(이준혁 분)과 미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완은 "다신 쿠키 만들지 마라"며 "어떻게 쿠키가 다 터지고 타고 맛이 없냐. 실력이 없다"며 미진을 타박했다. 이에 토라진 미진은 "알겠다. 다신 안 만들겠다"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지완은 "다신 다치지도 마라. 사람 신경 쓰이게"라며 밴드를 붙인 미진의 손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졌다. 이를 수줍게 바라보던 미진은 "신경 쓰지마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지완은 "신경 안 쓰이게 하라"며 답해 달달함을 과시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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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