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서울의 달'에서는 서울 직장인들의 고충을 말하며 공감을 얻었다.
10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서울의 달'에서 최수락은 서울에서 취직을 하고 싶다고 하고, 박영재는 "쉬는 날에도 출근하는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한다. 이에 최수락은 "쉬는 날은 회사도 문을 닫는데 어디로 출근하냐"고 묻고, 박영재는 "부장이 가는 산으로 출근하고, 부장이 이사를 가는 날은 부장 집으로 출근해야한다"고 직장인의 고충을 말해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수락은 서울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박영재는 "서울 여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냐"고 말한다. 이에 최수락은 "같은 한국말을 하는데 왜 못 알아듣냐"고 묻고, 박영재는 "'내 친구가 결혼한다' 고 하면 무슨 뜻인 줄 아냐"고 되묻는다.
최수락은 "결혼식에 같이 가자는 뜻 아니냐"고 답하고, 박영재는 "'나보다 못한 친구도 결혼하는데, 너는 왜 나에게 프로포즈 안하냐 이 멍충아!' 라는 뜻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bonbon@osen.co.kr
'웃음을 찾는 사람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