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의 김제동이 자신과 같은 MC가 되고 싶다는 학생을 응원했다.
10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타이틀 아래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나이'로 생기는 다양한 걱정들을 다뤘다.
이날 순천에서 사제지간이 '톡투유'를 방청하기 위해 찾았다. 고3 학생은 "김제동 아저씨 같은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 학생을 무대 위로 불렀고 MC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고3 학생은 "중3 때 방황을 했다. 가출도 한 달 동안 했는데 그러다 레이레이션 강의를 들었는데 그런 사회자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며 고3 학생을 안아주면서 응원했다.
한편 '톡투유'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토크 콘서트다. 다양한 청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별로 가질만한 여러 종류의 고민을 들어본다.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집중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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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톡투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