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친딸이 죽었다는 말에 오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자신의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레나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레나정은 전 연인이었던 서인철(이형철 분)을 만나 자신의 딸이 잘 자라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잘 자라고만 있는지 알려줘. 부탁할게. 만나지 않을게. 지금 대학생이야"라고 계속 물었고 서인철은 "죽었다. 호적에 올리기도 전에 몸이 약해서 그런지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레나정은 오열, "그럴거면 왜 뺏어갔냐"며 서인철에 분노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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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