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천만까지 63만 남았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11 06: 58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천만까지 63만명을 남겨뒀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전국 1,282개 스크린에서 31만3,163명을 동원, 누적 937만6,792명을 기록했다. 9일 34만4,581명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졌지만 하루 30만을 유지해냈다.
'아이언맨3'의 900만 기록을 깨고 역대 마블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이 영화는 상승세가 많이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흥행 기록이 상당히 빨랐던 터라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주 평일 관객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이번주 내로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종전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가 세운 개봉 32일만에 세운 900만 돌파 기록을 무려 2배에 가까운 속도로 빨리 돌파했다. 특히 역대 천만 영화와 비교했을 때도 '도둑들'(19일), '7번 방의 선물'(31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의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다. 특히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에 이은 가장 빠른 속도이자 역대 2위 작품 '국제시장'(25일)보다 빠른 속도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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