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휴 잭맨 "18개월 동안 4개의 피부암세포 발견"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1 07: 52

배우 휴 잭맨이 18개월 동안 무려 4개의 피부암 세포를 발견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최근 피플과 가진 인터뷰에서 "18개월 동안 4개의 피부암 세포를 발견했다"면서 "호주에서 자라면서 햇빛 아래에서 노는 걸 좋아했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고 결국 피부암에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며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나의 이런 고백이 또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촬영할 당시 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내 코에 조금 피가 나는 것을 발견했고 병원에 가보길 권유했다. 처음에 나는 촬영을 하면서 다친 상처인 줄 알았다. 17년 동안 울버린을 연기해왔고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라면서 "아내가 계속해서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더니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 잭맨은 영화 '팬' 개봉을 앞두고 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