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호가 14주 만에 완성한 상체 근육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 이창호의 14주 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전파를 탔다. 어깨 공개에 이어 입고 있던 러닝셔츠를 찢으며 굴곡진 가슴 근육을 드러냈던 이창호에게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탄탄한 가슴 근육라인과 직각 어깨 그리고 구릿빛 피부에서 ‘홀쭉이’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남성미가 느껴진다.
그는 “이제 곧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께서 집안의 기둥이 더 든든해졌다며 좋아하시더라. 더욱 책임감이 생겼다. 남은 기간 더욱 힘내서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라스트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김수영은 전주 대비 3.3kg 감량에 성공하며 103kg에 도달했다. 14주 만에 무려 65kg 이상을 감량한 것. 목표 체중인 두 자릿수 체중까지 4kg만 감량하게 되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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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