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애,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과 한솥밥 초읽기..진출 박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12 07: 15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수애가 열도 공략에 나선다.
수애는 최근 일본 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조만간 일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일본 대형기획사 케이대시(K-Dash)'가 파트너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정황은 최근 열린 케이대시 창립 기념 행사에서 포착됐다. 수애는 이 자리에 함께 해 가와무라 다쓰오 회장 및 케이대시 소속 배우 와나타베 켄 부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의미심장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전속계약 초읽기 상태라는 전언이다.

케이대시는 일본에서 손꼽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로 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본사에는 일본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 등이 소속돼 있다.
와타나베 켄은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할리우드에서도 입지를 다져온 아시아 대표 배우로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MC를 맡는 등의 활약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2003년 '라스트사무라이'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인셉션', '용서받지 못한 자' 등 전천후 활동을 펼쳐왔다.
수애가 만약 이 회사와 손잡게 된다면, 활동 영역이 비약적으로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애는 영화 '감기', '심야의 FM' 등으로 충무로 활약은 물론이고 '아테나' '야왕'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오는 27일 첫방송되는 SBS '가면'에서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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