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이미지 변신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드라마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이미지 변신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연예인 차태현이 PD가 된 모습일 거다. 20년간 내가 일을 하면서 드라마, 예능, 라디오를 많이 했다. 어느순간 몸에 배어 있다. 다른 설정 없이 연예인 차태현이 연기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고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프로듀사’에서 예능국 입사 8년차인 ‘1박2일’ PD 역할인 라준모 역을 맡았다.
한편 12부작으로 기획된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배우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출연한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만든 첫 번째 예능드라마인 만큼,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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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