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 "'응답' 같은 러브라인..끝까지 몰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11 15: 42

배우 공효진이 '프로듀사'의 러브라인에 대해 말했다.
공효진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제작발표회에서 러브라인에 대해 "작가님께 여줘봤는데 우스갯소리로 저게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게 많다"며 "그 때 그랬다, '응답하라 1994'처럼 끝까지 누구랑 잘 되는지 모르겠는 것을 쓰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뚜렷하게는 없다. 극 중 라준모와는 20년 넘는 친구고 선본다는 게 싫은거고, 내가 선배를 잘 챙겨달라고 하는 걸 승찬이 보면서 '부럽다' 이런거고, 잘 챙겨주는 승찬이를 보며 신디는 이렇게 보는 거 같다"고

공효진은 ‘프로듀사’에서 예능국 8년차 ‘뮤직뱅크’ PD인 탁예진 역을 맡았다.
한편 12부작으로 기획된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배우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출연한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예능드라마인 만큼,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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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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