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후배 김수현의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에 대해 “정말 준비가 철저하다”면서 “대본 리딩 때 벌써 대본을 반 이상 외워온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대본리딩 때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차태현 씨가 쑥덕거린다. 벌써 대본을 많이 외워왔다고 칭찬하는 거다. 우린 대본을 읽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하는 거다. 에너지가 많다”라고 칭찬을 했다.
한편 12부작으로 기획된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배우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출연한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만든 첫 번째 예능드라마인 만큼,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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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