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샤이니 종현·빈지노보다 조정치?…‘독특 이상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11 17: 03

가수 김예림이 이상형 리그에서 샤이니의 종현, 래퍼 빈지노를 제치고 가수 조정치를 1위로 선정했다.
김예림은 11일 오후 네이버 연예 스페셜을 통해 자신의 주변 인물들로 진행한 이상형 리그 결과를 공개했다.
김예림은 소속사 식구인 조정치를 자신의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인물로 꼽으며 “대화가 잘 통하고 재미있는 면이 많으시다. 멋있는 부분이 있는데 스스로 내가 멋있다는 표현을 안 하는 것이 (조정치의) 매력 같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안전한 사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예전에 아프리카 방송했을 때 ‘보고 있다’면서 문자를 보내주셨더라. 솔직히 좀 감동받았다. 자주 못 봬서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한데 똑같이 지내신다고 하니까 안심이다”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전에 카레 집 맛있는 곳이 있다고 말해줬는데 맛이 없었다. 맛있는 거 사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진행된 이상형 리그에는 조정치 외에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래퍼 빈지노, 방송인 서장훈, 방송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샤이니 멤버 종현, 가수 에디킴, 방송인 로빈이 후보에 올랐다.
김예림은 “로빈은 젠틀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고, 윤종신 선생님은 카리스마가 있다. 종현 선배님은 한 번밖에 못 뵀다. 잘 챙겨주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예림의 연애에 관련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김예림의 솔직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O, X 퀴즈에서 ‘내일 당장 남자친구가 떠나자고 한다면?’의 질문에 “여행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쿨하게 답했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예림은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정석원이 작사, 작곡한 이 노래로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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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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