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성규 "트레이드마크 진한 아이라인 과감하게 버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1 18: 13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새 솔로앨범에 대해 "아이라인을 과감하게 버렸다"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2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성규는 앨범명 '27'에 대해서 "스물 일곱이 됐다. 생일이 지났다"라며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프로듀싱을 넬의 김종완 선배님이 해주셨다. 전체 프로듀싱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스물 일곱이 됐고, 네가 하는 노래, 너의 모습이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타이틀을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성규는 "원래 뮤직비디오나 사진을 찍을 때 강렬한 아이라인을 그렸는데, 이번에는 '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해서 과장되지 않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를 맡은 윤상은 "트레이트마크인 아이라인을 과감하게 지우고, 좀 더 솔직해지기 위한 것"라고 덧붙였다.
3년 만에 발표한 김성규의 이번 솔로앨범은 넬의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날 것의 김성규'를 담아내며 새로운 감성 표현에 도전했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를 비롯해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답가', '27' 등이 수록됐다.
'컨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며,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정반대 느낌을 담고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두 곡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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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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