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성규 "박윤하도 김종완 팬, 동질감 느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1 18: 24

솔로로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박윤하도 김종완의 팬이라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2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윤하는 "조금 얼떨떨하다. 정말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아직도 뭐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라며 "굉장히 긴장하고 갔다. 'K팝스타' 작업 이외의 것들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장난도 치고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에 김성규는 "처음 왔는데 김종완 형의 CD를 가지고 있더라.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팬이라서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발표한 김성규의 이번 솔로앨범은 넬의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날 것의 김성규'를 담아내며 새로운 감성 표현에 도전했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를 비롯해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답가', '27' 등이 수록됐다.
'컨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며,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정반대 느낌을 담고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두 곡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seon@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