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성규 "드디어 MV 출연, 내 연기에 굉장히 만족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1 18: 41

솔로로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 "내 연기에 만족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2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김성규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대해 "1집 때 내 뮤직비디오인데 멤버 중에 엘 씨가 주인공을 했었다. 그래서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서운하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규는 "이번에는 더블 타이틀곡인데, 두 곡에 오로지 나만 나온다. 나의 연기가 사실 개인적으로는 놀랐다. 굉장히 마음에 든다"라며 "오열하는 장면도 있었고, 굉장히 어려운 감정 전달신도 많았다.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해야 하는데, 나는 내 연기에 굉장히 만족했다"라고 털어놨다.
3년 만에 발표한 김성규의 이번 솔로앨범은 넬의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날 것의 김성규'를 담아내며 새로운 감성 표현에 도전했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를 비롯해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답가', '27' 등이 수록됐다.
'컨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며,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정반대 느낌을 담고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두 곡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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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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