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효영이 황정서를 위해 자신의 운동화를 벗어줬다.
11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서는 정작가(이효영 분)의 고백을 받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조지아(황정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아는 새로 산 구두를 신고 걷다가 뒤꿈치가 까진 후 울상을 지었다. 이런 조지아를 본 정작가는 "여기서 기다릴거냐, 아님 내 신발 신을거냐"고 물었고 조지아는 "업어주면 안되냐"며 애교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정작가는 "업히긴 그렇지 않겠냐.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고"라고 내키지 않아하며 자신의 신발을 벗어줬다. 이에 조지아는 "완전 우습지 않냐"고 민망해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 미소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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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