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여진, 차승원 후궁 불임 만드나..'섬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1 22: 17

'화정'의 배우 김여진이 차승원 후궁들의 불임을 만드는 것으로 암시돼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중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김개시(김여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개시는 후궁에게 탕약을 건넸지만 후궁은 "소문을 들었다. 이 탕약이 무엇인지 알고 내가 먹겠는가"라고 내쳤다.

그가 들은 소문은 광해(차승원 분)의 후궁들이 하나같이 아이를 임신하지 못했고 이는 김상궁의 소행이라는 것.
이후 중전 역시 김상궁에게 "나 역시 그러한 소문을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상궁은 "왜 세자저하밖에 없는 줄 아시겠느냐. 다 하늘의 뜻이다. 전하께서 과거 얼마나 세자 책봉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셨는지 아시지 않느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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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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