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 영화사월광) 출연을 확정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이 살인누명을 쓰고 하루 아침에 죄수로 전락하지만 감옥 밖 세상을 향해 치밀한 반격을 꾀하는 검사 재욱 역을, 강동원이 타고난 외모와 능수능란한 언변, 그리고 잡초 같은 적응력을 갖춘 사기꾼 치원 역을 맡는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검사외전'은 양 극에 서 있는 두 남자 사이의 의리와 우정,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 과정에서 오는 범죄 드라마 특유의 긴박감과 재미를 황정민과 강동원의 버디 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사외전'은 '군도:민란의 시대'(2014)의 조감독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9일 고사로 첫 테이프를 끊은 후, 5월 18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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