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의 '슈가슈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노장식 감독이 단편 영화 '철남'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간다.
이 작품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단편비경쟁부분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칸 영화제에 공인 참석자 자격을 부여 받고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영화 ‘철남’은 철남은 빈곤한 삶의 40대 가장의 비애와, 가난으로 인한 딸과의 갈등을 그려 냈으며 휴머니즘과 미쟝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배우 김병춘과 아이돌 그룹 에이데일리의 지유가 출연했다.
노장식 감독은 다수에 CF로 이름을 알렸으며 라붐과 손잡고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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