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진산 콘텐츠창의센터장이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프로듀사'와 더불어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진산 센터장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진산 센터장은 "KBS는 올초부터 새롭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대 항공 모함처럼 방향을 트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일단 방향을 잡고 움직이면 세상을 놀라게 만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시도를 해왔는데 그 새로운 시도의 절정이 이번 달에 열린다. 오는 15일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프로듀사'와 더불어 금요일밤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 말그대로 TV를 넘어서 세계를 열광시킬 수 있는 한류 콘서트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새롭게 사극의 요소를 가미한 TV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길 기원한다. 지속적인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이일화 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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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