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종호가 이일화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송종호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송종호는 이일화와의 부부 호흡에 대해 "'응답하라 1997'에서 어머니라고 하다가 여보라고 하려니까 어색했다. 그래도 같이 작품을 했고, 나보다 연상으로 나오지만 어려 보이셔서 부담은 없었다.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송종호와 이일화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모와 자식 같은 사이를 연기한 바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로, 뱀파이어 정체를 숨긴 전학생 백마리(설현 분)와 인기 남학생 정재민(여진구 분)의 감성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이일화 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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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