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암 니슨이 차기작으로 액션영화를 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영화 '윌링 패트리어트'(A Willing Patriot) 출연을 두고 최종 협의 중이다.
리암 니슨은 극중 CIA 요원 역을 맡아 테러리스트와 추격전을 벌인다. '랜드 오브 마인'의 마틴 잔블리엣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스케이프 플랜'(2013)의 제이슨 켈러가 각본을 맡는다. 2016년 개봉 예정을 목표로 여타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매드리버픽쳐스의 마크 버탄은 "리암 니슨은 우리 세대를 정의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랜드 오브 마인'을 통해 놀라운 이야기꾼임을 보여준 마틴 잔블리엣 감독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킨제이 보고서'(2004), '마이클 콜린스'(1996), '쉰들러 리스트'(1993) 등으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쓴 명배우로, 지난 2008년 영화 '테이큰'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논스톱'(2014), '배트맨 비긴즈'(2012), '타이탄'(2010), 'A-특공대'(2010), '런 올 라이트' 등 다수 액션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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