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대학 진학 고민돼..현재 성적 바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2 15: 42

배우 여진구가 대학 입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여진구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대학 입학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여진구는 대학 진학에 대해 "대입은 여전히 고민이다. 우선 대학은 나는 정말 솔직하게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대학은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점점 현실로 다가오면서 지금은 굉장히 높은 벽 같은 존재다. 대단한 분들이구나 대학생 형, 누나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았구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진구는 "아직까지 대학 진학은 하고 싶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라면서, "진로와 동 떨어진 전공은 피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새로운 것에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앞으로 연기를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뭔가 연기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배워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여진구는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로, 뱀파이어 정체를 숨긴 전학생 백마리(설현 분)와 인기 남학생 정재민(여진구 분)의 감성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이일화 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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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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