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가 이효영과 황정서의 결혼을 반대했다.
1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은하(이보희)에게 인사하러 온 정작가(이효영)와 지아(황정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작가는 은하에게 "지아씨와 결혼 전제로 교제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고, 은하는 "지아는 이제 연기 시작했는데, 소문나고 그러면 안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정작가는 "결호는 3년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지아씨와 있으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정작가가 돌아간 후 은하는 "조금 더 인기 있으면 좋은 사람들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데, 부모도 없고,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다 일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반대했다.
지아는 "부모 없어도 백야 언니는 나보다 낫고, 일 없으면 변호사 개업 다시 하면 된다"고 버럭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은하는 속으로 "저것도 나를 무시하네. 그래 고생은 니가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압구정백야'은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들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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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