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이연희를 구하러 왔다.
12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옥에 갇혔다가 탈출하는 정명(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자경(공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지만, 군사를 이끌고 오기로 한 주원(서강준)이 오지 않는다.
결국 자경은 자신이 일본 군사들의 미끼가 되고, 정명을 살려보낸다. 그 사이 주원은 유황을 옮기느라 시간이 촉박하고, 결국 배가 떠날 찰나에 겨우 항구에 도착한다. 유황을 옮겨 실은 주원은 정명이 생각나 결국 혼자 작은 배를 타고 정명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간다. 정명은 주원이 떠난 줄 알고 오열하다가 주원을 보고 반가워한다.
하지만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자경을 잃었다고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주원을 원망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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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