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유황을 가져온 것이 지기 싫어서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유황을 가져오라는 왕명을 수행하는 주원(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일로 광해(차승원)는 주원을 치하하며 "버린 일이었는데, 이렇게 해내다니 보상을 해야겠다"고 한다.
이에 광해와의 대면 초반부터 삐닥한 표정을 지었던 주원은 "그럴 필요 없다. 지기 싫어서 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광해는 "지기 싫어서였다? 왕에게 도전하는 것이냐. 분노는 사람을 흥분시킨다. 그 분노 후회없이 밀고 나가라"고 화를 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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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