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이 강렬한 첫등장을 했다.
12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과 첫만남을 가지는 인우(한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서강준)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온 정명(이연희)은 주원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인우는 주원을 만나러 왔다가 수상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멱살잡이를 하고, 그 과정에서 정명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집에 온 주원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놀란다. 이에 인우는 "왜 집을 나왔나 했더니, 여자를 숨겨두고 있었냐"고 말해, 정명이 남자인 줄 알고 있던 주원을 당황시켰다.
이날 세 사람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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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