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신곡들의 공세애도 13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빅뱅의 신곡 '루저(LOSER)'는 13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등의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빅뱅의 또 다른 타이틀곡 '배배(BAEBAE)' 역시 '루저'와 함께 주요 사이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루저'는 지난 9일 방송 없이도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 트로피를 받았다.
'루저'는 외톨이의 마음을 담은 노래. 비트가 세지 않고 템포도 빠르지 않지만 듣는 순간 '빅뱅의 노래'라는 색깔은 확실히 있다. 담담한 듯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적인 후크 부분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탑, 지드래곤이 작사에, 태양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가 전반적인 프로듀싱 작업에 힘을 보탰다.
빅뱅은 4개월간 매달 1일 싱글을 낼 계획. 그렇기에 음원차트의 올킬 행진은 이미 예고하는 바다. 빅뱅이 '초유의 대기록'을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걸스데이의 깜짝 싱글 '헬로버블'은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윤미래가 부른 KBS 2TV ‘후아유-학교2015′ OST '너의 얘길 들어줄게'가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1위를 차지했다.
nyc@osen.co.kr